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세계에서 최초로 영혼 사진을 찍은 사람

by Curiopod 2023. 11. 19.
반응형

1862년에 보스턴의 아마추어 사진가인 William H. Mumler가 최초의 "영혼 사진"을 찍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처음엔 그가 찍은 영혼 사진이 이중 노출의 실수로 인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진이 현상되자 12년 전 죽은 그의 사촌의 형상이 찍혔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친구에게 얘기한 후에 소문이 퍼져서 미국 남북 전쟁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고인의 영혼 사진을 찍기 위해 뮐러에게 문의하면서 사업이 활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계속 살아 있다는 확신을 찾고 싶던 사람들이 일종의 초자연적인 관계를 믿고 싶었던 이유였습니다. 또한 많은 사진 전문가들이 그의 작품을 분석했지만 그의 사진이 조작이라는 증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뮐러는 고인의 영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람으로 빠르게 명성을 얻었고, 그의 사업은 더욱 번창을 하게 되었습니다.

뮐러의 가장 유명한 사진으로는 1869년경에 촬영된 남편 Abraham Lincoln의 영혼과 함께 찍힌 Mary Todd Lincoln이 있습니다.  그리고 1872년경 Master Herrod라는 젊은 영매의 사진에는 유럽, 아프리카, 미국의 영혼에 둘러싸여 황홀경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남편의 "유령"과 함께 있는 메리 토드 링컨.
남편의 "영혼"과 함께 있는 메리 토드 링컨.

 

하나의 "영혼"과 헤로드의
하나의 "영혼"과 헤로드의

 

두 영혼과 함께 한 남자조수의 영혼과 함께 한 Moses A. Dow.오빠의 영혼과 함께 한 여인

 


반면에 그는 법정에 끌려가 사기와 절도 혐의로 재판을 받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무죄 판결을 받았고 그의 사진 경력은 계속되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