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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농부가 최고 무게의 호박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특별한 호박은 1,226kg(2,702lb 13.9oz)로 닛산 자동차보다 무겁고, 약 17.5명의 성인 몸무게와 비슷한 무게입니다!
투스카니 지방의 라다 인 키안티(Radda in Chianti)에 위치한 스테파노 쿠트루피(이탈리아)는 2008년부터 거대한 호박을 기르고 있으며, 이 특별한 호박은 2021년 9월 26일에 피체올리(Peccioli)에서 개최된 제10회 카미오나토 델라 주코네 호박 축제에서 선보였습니다.
2021년에 이탈리아에서는 난기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칠리아는 8월 유럽 최고 기온 48.8°C(119.8°F)를 기록했습니다.
쿠트루피는 이를 설명하면서 "5월 중순에는 대서양의 뜨거운 태양이 잎을 달궜고,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정기적으로 33°C에서 40°C(91°F에서 104°F) 사이의 온도가 있었습니다.
"이 기후는 발아에서 수확까지 중요한 요소입니다. 식물이 최상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온과 일조량, 그리고 물과 영양 공급을 제때에 맞춰서 줘야 하는 등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세계 기록을 세운 그에게 기자들은 다음 해도 자신의 기록을 깰 수 있는지 물었을 때, 쿠트루피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기록은 깨지기 위해 만들어진다. 내년에 다시 시도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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